ETF(Exchange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

2023. 8. 6. 00:05경제 용어 뿌셔뿌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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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공장장과 함께 ETF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TF란 무엇인지? 왜 투자를 해야 하고, 어떤 종류가 있으며, 어떤 장단점과 효용이 있는지

어떻게 투자하는지를 최대한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1. ETF의 개념

ETF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펀드의 한 종류로 특정 지수나 주식을 모아서

지수화하여 주식 시장에 상장시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금융 상품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실 주린이들을 위해 주식으로 쉽게 표현하면

삼성전자, 현대차, 네이버... 주식 시장에 여러 종목이 있지만 무슨 종목이 오를지도 모르겠고

각 종목마다 분석하기도 어렵고, 주식 시장이 위험하다고 하기는 한데

주식투자는 하고 싶고 리스크는 싫습니다.

 

누군가 나보다 투자를 잘하는 선수들이 대신 투자를 해주기 바라는 경우에

우리는 펀드라는 금융 상품을 가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펀드에 가입하려면 최소 투자금액이 있어야 하고, 

펀드매니저가 무슨 종목에 투자하는지도 모르겠고, 내가 맡긴 돈을 찾는데 시간도 걸리고

여러 가지 제약이 있습니다. 그런 제약들이 마음에 안 듭니다. 

 

이런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언제든 주식 시장이 열리기만 하면 사고팔 수 있는

그런 펀드를 만들어서 주식처럼 언제든 제약 없이 쉽게 사고팔 수 있게 만든 펀드 이것이 ETF입니다.   

 

주식시장에서 자유롭게 사고 팔수 있는 펀드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다 보니 관련성만 있다면 어떻게든 묶어도 금융 상품이 될 수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상품들이 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한가지 알아야 할 용어가 있습니다 

어떤 종목들을 바구니에 담았느냐? 어떤 것을 기준으로 묶었느냐? 가 이 금융상품의 핵심이겠지요? 

 

그 기준이 되는 채권이나 주가지수나 산업, 상품, 원자재,테마 등을 추종하는

다양한 종목들을 묶은 바구니 이것을 기초자산이라고 표현하며, 

이 기초자산이 대부분의 ETF의 타이틀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기초자산이라는 개념만 이해했다면 ETF는 70%가 끝난 겁니다.  

자 그럼 출발해 봅시다

 

2. ETF의 탄생배경과 목적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간은 리스크를 피하고 싶은 욕구가 아주 강합니다.

그렇지만 수익에 있어서는 남들만큼은 내고 싶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시장의 평균 수익률을 가져가면서 리스크는 회피하고자 만들어 낸

상품이 ETF다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초의 인덱스 펀드는 1971년 웰스파고 은행에 의해 설정된 것을 최초로 봅니다.

 

하지만 인덱스 펀드의 대중화는 인덱스 펀드의 아버지로 불리는

존 보글 뱅가드 회장이 1975 12 31일 미국 대표 지수인 S&P500을 추종하는

'뱅가드500 인덱스 펀드'가 설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 인덱스 펀드에 대해서 알고 가야겠지요?

개별 주식의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 맞추기도 어렵고 그렇게 매매하다 보면

수수료 비용만 많이 발생하여 펀드 수익률이 낮아지므로

차라리 최소한의 운용수수료로 시장의 평균수익률을 추구하면서

펀드 수익률을 높이는 펀드야말로 최선의 펀드 상품이라는 아이디어가

인덱스 펀드의 탄생 배경입니다.

 

인덱스 펀드(INDEX FUND) (= 패시브펀드)
해당 지수를 구성하는 주식을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율대로 매입하여
지수를 복제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는 펀드입니다.
인덱스 펀드는 시장평균수익률과 동일한 수익률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해당 지수의 흐름에 추종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는 방식의 펀드입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 200 인덱스펀드라고 하면 더도 말도, 덜도 말고

딱 코스피나 코스피 200이 오르고 내린 만큼만 돈을 벌 수 있게 만들어진 펀드입니다

 

코스피 200 종목에 들어가 있는 200 종목을 모두 한 주씩 다 사고 싶은데 

그러려면 돈이 많이 들겠지요? 그런 경우 이 지수에 투자하는 인덱스 펀드 1주를 사면

소액으로도 코스피시장 전체에 투자한 것 같은 효과를 내는 금융상품입니다.

 

1993년 미국에서 S&P500을 추종하는 최초의 ETF가 상장되었고,

2002년 한국에서는 KOSPI200을 추종하는 최초의 ETF가 상장되었습니다

 

ETF2008년 금융위기 이후 위험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덱스펀드의 인기가 꾸준히 성장하였으며,

현재는 해외형, 테마형, 액티브형 등 다양한 종류의 ETF가 생겨나고 거래되고 있습니다.

 

 

 

3. ETF의 특징     

 

ETF는 일종의 펀드이고 주식처럼 거래한다고 했으니, 어떻게 다른지를 알면 도움이 되겠지요?

  

1. WTF와 일반(뮤추얼)펀드와의 차이점

1) ETF는 특정 지수나 자산을 추종하는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한 것이고,

일반 펀드는 증권사나 은행에서 판매하는 투자 상품으로,

주식, 채권, 현금 등 다양한 자산에 대한 공동 투자입니다

 

2) ETF거래소에서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가격이 변동되며,

투자자가 직접 매수, 매도를 할 수 있습니다.

일반 펀드는 매일 기준가격으로 거래되며,

투자자는 증권사나 은행을 통해 가입, 환매를 할 수 있습니다

 

3) ETF는 운용보수와 거래수수료 외에 별도의 비용이 없지만,

일반 펀드는 판매수수료, 운용보수, 관리비용 등이 있으며

환매시에도 환매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4) ETF는 양방향 투자가 가능합니다.

주가 하락시에도 인버스 ETF에 투자하여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일반 펀드는 양방향 투자가 불가능하며, 주가 하락시에는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5) ETF는 시장가격과 기초자산 가격의 차이만큼

더 비싸게 사거나(프리미엄) 또는 더 싸게 (디스카운트) 살 수 있습니다.

이는 ETF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일반 펀드는 기초자산 가격과 동일하게 거래됩니다

 

2. ETF와 주식과의 차이점

1) ETF를 사면 여러 종목의 주식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개별 기업의 주식을 직접 사고파는 것이므로

기업의 성과와 가치에 따라 수익과 손실이 달라집니다

 

2) ETF특정한 지수나 산업, 테마 등을 추종하는 다양한 종목들을

하나의 상품으로 묶어서 투자할 수 있게 해주는 상품입니다.

주식은 특정 회사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상품입니다.

 

3) ETF는 주식보다 주가 변동성이 낮고, 리스크도 낮습니다.

지수의 하락이나 산업의 하락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지만,

개별 주식처럼 큰 폭의 가격 변동은 드뭅니다.

주식은 하루 최대 ±30%까지 변동할 수 있습니다.

 

4) ETF는 주식보다 상장폐지 위험이 낮습니다.

ETF가 상장폐지되더라도 투자금은 증권 계좌로 들어오고,

구성 종목 중 하나가 상장폐지되더라도 해당 비중만큼만 손해를 봅니다.

주식은 상장폐지되면 휴지 조각이 됩니다.

 

 

5) ETF는 운용사가 전략을 통해 매수와 매도를 결정하므로,

개별 투자자가 매수, 매도를 결정하는 일반적인 주식 투자보다

전문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6) ETF는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할 수 있으므로,

산업이나 국가별로 분산되어 있어 금융 상황의 변화에 대응하기 쉽습니다.

주식 투자는 기업 선택과 타이밍에 의존하기 때문에,

불확실성에 대처하기 위해 심층적인 분석과 조사가 어렵습니다

 

7) ETF는 인덱스를 따르므로 정기적인 리밸런싱(재조정)이 필요합니다.

리밸런싱은 포트폴리오 구성 자산의 비율을 조정하여 인덱스와 일치시키는 것입니다.

주식 투자의 포트폴리오 조정은 주식의 상황에 따라 주기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주식 투자는 기업의 성과와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을 매수하거나 매도하여 포트폴리오를 조정합니다

 

8) ETF는 상장지수펀드로 매년 운용보수가 있습니다.

운용보수는 순자산가치인 NAV에서 미리 계산되어 펀드에 반영됩니다.

운용보수가 자동으로 반영된 가격으로 거래되기에 따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없습니다.

운용보수는 매일 1/365씩 주가에서 차감됩니다.

주식은 몇 년을 보유하고 있어도, 주식 보유로 인한 세금과 운용보수는 없습니다

 

9) ETF와 일반적인 주식 투자의 세금 부담도 다릅니다.

국내 주식과 국내 주식형 ETF는 매매 차익에 대한 세금이 없습니다.

해외 상장 ETF는 해외 주식에 투자할 때처럼 매매 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 22%를 분리과세합니다.

그리고 주식을 매도할 때는 국가에 내는 세금으로 증권거래세 0.3%가 있습니다.

ETF는 매도 시에 0.3% 인 증권거래세가 없습니다

 

10) ETF는 양방향 투자가 가능합니다.

주식에서 개인 투자자는 공매도가 법적으로 가능하지만 제약이 많아 활용이 어렵습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에서 생기는 차익금을 노리고 주식도 없이 주식을 파는 행위를 말합니다. 

기관이나 외국인은 주식 공매도가 가능해서 주가 하락에도 투자할 수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는 코스피지수나 코스닥지수가 하락이 예상될 때

인버스 ETF에 투자해서 수익 실현을 할 수 있습니다. 

인버스 ETF는 파생 상품인 선물을 추종지수로 활용하여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 수익이 발생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4. ETF의 종류

ETF는 특정 지수나 섹터, 스타일, 원자재,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ETF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지만, 크게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지수형 ETF

 

특정 시장 전체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KODEX 200을 들 수 있는데요.

KOSPI 200 지수에 편입되어 있는 종목들에 시가총액 비중만큼 투자해서

코스피 시장 전체 수익률을 따라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KOSPI 200 지수나 S&P 500 지수를 따르는 ETF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시장 지수 추적 ETF는 시장 평균 수익률을 얻고자 할 때 투자하기 적합합니다.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로는, KODEX 200, TIGER 200, TIGER 코스닥 150

TREX 200, KOSEF 200, KINDEX 200, KODEX MSCI Korea

KRX 100을 추총하는 ETF, KOSEF KRX100, TIGER KRX100 등이 있습니다.

 

2. 섹터 (테마) 형 ETF

특정 산업군의 종목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자동차 산업에 속해있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KODEX 자동차,

금융주에 투자하는 KODEX 은행,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는 TIGER 반도체같은 상품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섹터 ETF 중에서도 최근에 유행하는 산업군에 투자하는 상품을 테마 ETF로 부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은행, 반도체, 바이오 등의 업종에 투자하는 ETF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섹터 (테마) 형 ETF는 주도 업종이나 유행하는 산업군에 투자하고자 할 때 투자하기 적합합니다.

섹터 ETFKODEX 건설, KODEX 반도체, KODEX 에너지 화학, KODEX 은행,

TIGER 미디어 통신, TIGER 반도체, TIGER 은행, KOSEF IT

TIGER 2차 전지테마, 차전지테마, TIGER 헬스케어 등이 있습니다.

 

 

3. 스타일 ETF

 

규모, 배당성향, 성장성 등의 특성이 유사한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예를 들어, 대형주, 고배당주, 가치주, 성장주 등에 투자하는 ETF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배당주에 주로 투자하는 KBSTAR 대형고배당 10TR,

대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TIGER 코스피대형주,

가치주 위주로 투자하는 KODEX 200 가치저변동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스타일 ETF는 자신의 투자 성향과 일치하는 종목들에 투자하고자 할 때 투자하기 적합합니다

TIGER 순수가치, TIGER 중형가치, TREX 중소형가치, KODEX 삼성그룹,

TIGER 현대차그룹, KOSEF 고배당, KOSEF 블루칩 등과 같은 ETF도 있습니다

 
 
 

4. 원자재 ETF

원유, , , 구리, , 옥수수 등 원자재나 원자재 선물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원자재 ETF는 원자재 시장의 수익률을 얻거나

주식 시장의 위험을 회피하고자 할 때 투자하기 적합합니다.

KODEX 골드선물 (H)」, TIGER 구리실물 등의 상품이 스타일 ETF의 한 종류입니다. 

 

참고로 원자재 ETF는 주로 선물에 투자합니다. 

선물의 특성상 가격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원자재 ETF로는 KODEX 골드선물(H), KODEX 은선물(H), KODEX 구리선물(H), KODEX 콩선물(H),

TIGER 원유선물(H), TIGER 원유인버스선물(H), TIGER 구리실물, TIGER 농산물선물(H)등이 있습니다.

 

상기 ETF 이름 중 (H)표시가 붙은 것은 환 헷지가 되어 있음을 의미하는데 

(H)가 붙지 않은 경우 환헤지가 안 되어 가격의 변동성 위험도 있지만,

환율 변동에 대한 위험 있다는 것을 고려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5. 해외지수 ETF

 

국내가 아닌 해외의 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예를 들어, 중국 CSI 300 지수나 미국 나스닥 100 지수를 따르는 ETF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해외지수 ETF해외 시장의 수익률을 따라가기를 원하거나

국내 시장과 상관성이 낮은 자산에 투자하고자 할 때 투자하기 적합합니다.

 

중국, 일본, 미국, 유로 지역의 지수를 따르는 ETF로 해당 지역에 투자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해외지수를 추종하는 ETF로는 TIGER 차이나CSI300,  TIGER S&P500 선물(H),

TIGER 일본니케이225, TIGER 유로스탁스50(합성H), KODEX 중국본토A50,

KODEX China H, KODEX S&P500 선물(H) 둥이 있는데,

 

테마 ETF와 마찬가지로 투자 전에 구성종목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TIGER 차이나’ ETF는 중국 본토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실제로는 홍콩 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 주식 25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지수 ETF도 원자재 ETF처럼 이름 중 (H)가 붙지 않은 경우

환헤지가 안 되어 환율 변동에 대한 위험 있다는 것을 고려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한 가지 더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도 고려해야 하지만

해외 ETF 차익에는 15.4%의 세금이 붙는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6. 채권 ETF

 

국채, 회사채, 외국채 등 채권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채권 ETF안정적인 수익률을 얻거나 포트폴리오의 분산효과를 높이고자 할 때 투자하기 적합합니다.

 

채권 ETF로는 KINDEX 국고채, KODEX 국고채, KOSEF 통안채, TIGER 국채 3 등이 있습니다

 

 

7. 파생상품 ETF & 레버리지 ETF

 

레버리지나 인버스 ETF는 파생상품을 활용하는 ETF입니다.

 

KOSPI 200 지수의 일일 수익률의 2배를 추구하는 레버리지 ETF

KOSPI 200 지수의 일일 수익률의 반대 방향으로 손익이 발생하는 인버스 ETF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파생상품 ETF시장의 방향성이 명확할 때 높은 수익률을 얻거나

반대 방향으로 베팅하고자 할 때 투자하기 적합하지만,

가격 변동성이 크고 마이너스 복리 효과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내에는 코스피 200, 코스닥 150, S&P 500 등 다양한 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파생상품 ETF로는

KODEX 레버리지, TIGER 200 레버리지, KODEX 인버스, TIGER 200 인버스 등이 있습니다.

 

레버리지는 KOSPI 200 지수 1만큼 오를 때 레버리지 ETF 2배 오르도록 만든 ETF이고,

인버스 ETF KOSPI 200 지수가 오를 때 인버스 ETF는 하락하고,

KOSPI 200 지수가 내릴 때 오르도록 만든 ETF다

 
레버리지(지렛대 효과)란,
타인의 자본을 이용하여 자신의 자본보다 더 큰 규모의 투자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레버리지는 투자의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레버리지를 사용할 때는 신중하게 결정하고
투자 목적과 리스크 수준에 맞게 조절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을 가지고 10배의 레버리지를 사용하여 1000만원 상당의 주식을 사고, 

주가가 10% 오르면, 100만 원의 원금으로 1000만원의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레버리지는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주가가 10% 내리면,

100만 원의 원금이 모두 소멸하게 됩니다. 

 

레버리지의 대표적인 예가 대출을 받아서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 선물이나 옵션거래, 주식 미수신용거래

이런 것들을 위험하다 하는 이유들이 성공한 사례보다 시간에 쫓기에 실패한 사례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레버리지를 사용할 때는 신중하게 결정하고, 투자 목적과 리스크 수준에 맞게 조절해야 합니다.

 

 

8. 스마트베타 ETF

 

스마트베타를 기준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은 비교적 최근에 알려진 투자 기법입니다.

최근에 등장한 새로운 투자법인데 AI와 프로그램을 이용해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스마트베타 전략은 구성 종목을 빈번하게 변경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액티브 펀드 전략과 다르고

전통적인 인덱스(지수)를 추종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기존의 인덱스 펀드 전략과도 차이가 있습니다.

스마트 베타 전략은 액티브 펀드와 패시브 펀드 전략의 중간쯤으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있어왔던 포트폴리오가 아닌

새로운 포트폴리오 전략을 추구하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 볼 만 하지만,

검증이 안 됐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투자하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스마트 ETF는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TIGER 로우불, TIGER 모멘텀, TIGER 가격조정, TIGER 우량가치, TIGER 배당성장,

TIGER 코스피고배당, TIGER 베타플러스, TIGER 커버드 C200 등이 있습니다

 

9. 리버스 ETF (공매도 ETF)

일반적인 ETF와 달리, 리버스 ETF는 지수나 종목들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을 목표로 합니다.

, 시장이 하락할 때 수익이 나고, 시장이 상승할 때 손실이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공장장은 그래서 공매도 ETF라고  그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우린 이미 공매도의 개념을 알고 있잖아요.

리버스 ETF가 왜 필요한지, 전략적으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간략하게 적어봅니다.

 

 

1) 하락장에서의 수익 기회 

 

리버스 ETF는 시장이 하락할 때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하락장에서도 투자 기회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시장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이 ETF에 투자하여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KODEX 200 선물인버스 ×2는 코스피 200 지수의 일간 변동률의 -2배를 추구하는 ETF입니다.

, 코스피 200 지수가 -1% 하락하면 이 ETF+2% 상승하는 구조의 ETF입니다.

 

 

2) 보유 주식의 하락 위험 헤지

 

리버스 ETF는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나 다른 자산의 가격이 하락할 경우,

그 손실을 줄여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조금 유식한 말로 헷지(hedge)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가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우려한다면,

TIGER 반도체 2라는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는 리버스 ETF를 시장에서 매수합니다 

그런 경우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주식은 하락하여 손해를 보지만

리버스 ETF를 통해 얻은 이익으로 퉁치는 일종의 보험 전략인 셈입니다.

그런 식으로 삼성전자를 보유하면서 삼성전자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헷지(hedge)
쐐기를 밖다, 울타리, 방지책이라는 뜻으로 헤지, 헤징, 헷지, 헷징이 같은 의미로 쓰입니다.
보유하고 있는 위험자산의 가격변동을 제거하는 것을 의미하며,
보통 현재 보유 중인 자산을 팔지 않고, 반대의 포지션을 공매도하는 방식으로
파생상품을 통해서 일종의 보험을 드는 방식의 투자기법
입니다

 

3) 단기적인 시장 전망에 따른 매매

 

리버스 ETF시장의 변동성이 크고 단기적인 방향성이 명확한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이 악화되면서 중국 본토 시장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TIGER 차이나 CSI300 인버스(H) 3라는 중국 CSI 300 지수를 추종하는

리버스 ETF에 투자하여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4) 시장 상승 시 손실 발생

 

리버스 ETF는 시장이 상승할 때 손실을 입습니다.

시장이 대세 상승하는 경우에는 리버스 ETF에 투자하는 것은 좋지 않은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KODEX 미국 S&P500 선물인버스(H)는 미국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리버스 ETF입니다.

S&P 500 지수가 상승하면 상승할수록 이 ETF는 계속해서 손실을 보게 됩니다.

 

 

5) 추적 오차 발생

 

리버스 ETF선물·옵션 등의 파생상품을 이용, 지수나 종목들과 반대로 움직이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나 시장의 변동성 등으로 인해

지수나 종목들과 정확히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차이를 추적 오차라고 하는데, 이것은 리버스 ETF의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6) 상장 폐지의 위험성 존재

 

리버스 ETF도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거래량이나 자산규모가 일정 기준 이하로 떨어지면 상장 폐지될 수 있습니다.

 

상장 폐지가 되면 리버스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환매가격으로 현금화되거나 다른 상품으로 전환됩니다.

이때 발생하는 비용이나 손실은 투자자들이 부담해야 합니다.

 

따라서 거래량이나 자산규모가 작은 리버스 ETF에 투자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5. ETF를 투자해야 하는 이유

 

1) 분산투자 가능

 

ETF는 여러 종목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한 번에 다양한 시장이나 산업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ETF를 통해 위험을 분산시키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2) 수수료가 저렴

 

ETF는 펀드보다 운용보수가 낮고,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거래비용도 낮습니다.

 

예를 들어, KODEX 200 ETF의 운용보수는 0.15%이고, 주식거래세도 부과되지 않습니다.

반면에 일반적인 주식형 펀드의 운용보수는 1% 이상이고, 주식거래세도 0.3%가 부과됩니다.

 

 

3) 실시간 거래가 가능

 

ETF는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가격이 변동하고, 현재 가격에 사고팔 수 있습니다.

펀드와 달리 기준가격이나 환매가격을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4) 다양한 투자대상

 

ETF는 지수뿐만 아니라 채권, 원자재, 해외시장, 인버스, 레버리지 등

다양한 자산군에 대한 노출성을 제공합니다.

ETF를 통해 원하는 분야나 테마에 맞춰서 투자할 수 있습니다.

 

 

5) 높은 투명성

 

ETF는 구성종목이나 운용실적이 실시간으로 공개됩니다.

수시로 ETF의 내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ETF는 기초지수와의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패시브 전략을 사용합니다.

, ETF의 성과는 기초지수의 성과와 거의 일치합니다.

 

6. ETF 선택 방법

ETF를 선택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여기서는 세 가지 기본적인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1. 투자 목적을 결정합니다.

 

ETF를 통해 어떤 목적을 달성하고 싶은지를 명확히 정합니다.

 

예를 들어, 장기적인 자산 증식을 원한다면,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는 지수나 산업에 투자하는 ETF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단기적인 수익을 추구한다면,

변동성이 크고 리스크가 높은 자산군에 투자하는 ETF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추종하는 지수나 전략을 확인합니다.

 

ETF는 다양한 지수나 투자 전략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KODEX 200 ETF는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이고,

TIGER 반도체 ETF는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이렇게 각 ETF가 어떤 지수나 전략을 따르는지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장단점과 위험도를 고려해야 합니다.

 

3. 비용 비율을 비교합니다.

 

ETF는 일반적으로 뮤추얼 펀드보다 수수료가 낮지만

ETF마다 비용 비율에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비용 비율은 ETF의 운용비용을 나타내는 지표로, 낮을수록 좋습니다.

 

예를 들어, KODEX 200 ETF의 비용 비율은 0.15%이고,

TIGER 200 IT ETF의 비용 비율은 0.25%입니다.

이렇게 비슷한 지수를 추종하는 ETF라도 비용 비율에 따라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7. ETF 투자의 장. 단점

 

[장점]

 

저렴한 수수료

실시간 거래

 

분산투자

 

다양한 투자대상

 

투명성

 
 
 

[단점]

 

시장 리스크

수수료 부가 비용 발생 

 

환율 리스크

 

세금 문제

초과 수익의 어려움

지수 추종 오차 발생

상장폐지의 위험성 존재

 

 
 

8. 결론

 

이미 ETF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만큼

어떤 목적으로 투자를 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너무나도 다양한 ETF를 통해서

주린이는 전문가이 만들어 놓은 ETF를 통해서 투자에 대해 알아가는 목적에서 접근하면 좋을 것 같고

소액투자자들에게는 소액으로도 투자를 할 수 있어서 시장에서 외면당하지 않는 걸로 위안을 삼고

단기 투자자들은 리버스나 레버리지등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어서 좋고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위험을 헷지 할 수 있어서 좋은 투자 방식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쩌면 개별주식처럼 등락폭이 크지 않아서 재미가 없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재미보다는 내 자산을 안전하게 지켜나가는 방향으로

투자전략을 만들어 나가는 재미도 느껴보시라는 의미에서 

방대한 양이지만 흐름 끊기 싫어서 ETF에 대해서 한방에 정리했습니다.

 

한 번에 다 이해하려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료로 남기기 위한 글이다 보니 나에겐 불필요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필요한 부분만 그때그때 알아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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