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NVDA.NAS)주가

안녕하세요? 투자공장 공장장입니다

오늘 소개할 종목은 미국 나스닥 증권시장에 상장된 컴퓨터 그래픽 프로세서 제조업체 엔비디아입니다

 

우리가 컴퓨터를 켜면 제일 먼저 부팅 화면에 나오는 녹색 NVIDIA 마크를 보셨을 겁니다

그 컴퓨터 그래픽카드를 만드는 회사로만 알고 있었을 텐데... 이 기업이 요즘 매우 핫 합니다

그 이유는 chatgpt와 관련된 최대수혜 기업이라는 점입니다.

어제 7월 3일 기준으로 시가 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하며 , 올해 연초대비 300% 상승하며

전고점을 돌파 이후 천장을 뚫고 올라가는 기세가 무섭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블로그 방문자 중 한 분께서 질문을 주셔서 같이 분석해 보자는 의미에서

제 방식대로 분석을 해 봅니다

결론에서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제가 이 종목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분석하는 것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정식이름 : 엔비디아 NVIDIA Corporation

-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nvidia.com/ko-kr/

AI 컴퓨팅의 세계적인 리더

친절하게도 한글 전용 홈페이지가 있으니 직접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 회사 설립 :  1993 년  

- 나스닥 주식시장 상장일 : 1999 년 1 월 22일

- 총 발행주식 수 : 2,470,000,000 주 (유통 주식 수 : 2,470,000,000 주 100%) 

- 현재가 : 423.9500 USD (원화 환산 시 : 560,000 원 )

- 시가총액 : 1,046,241,612,000 USD ( 약 1,370조 원)

- 기본 매매 단위 (최소 매수수량) :  1 주

- 매입 시 최소 투자금액 : 560,000원 

 

- 엔비디아의 주봉차트   

엔비디아 주봉차트 (출처: 키움증권)

                         

엔비디아 주봉차트이다.. 지난 8개월간의 V자 반등의 기울기가 너무 아름답다

그래서 저 기울기를 자세히 보고 싶어서 일봉차트를 띄워 보자

엔비디아 일봉차트 (출처: 키움증권)

역시 맘고생 안 시키고 쉬지 않고 거침없이 올라왔음을 알 수 있다

 

- 엔비디아의 재무분석

엔비디아 재무분석 (출처:키움증권) 단위:백만 화폐단위: 원

 

2022년도부터 매출이 껑충 상승하면서 2년 연속 33조 원이라는 엄청난 돈을 벌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

순이익 또한 나쁘지 않다, 2021년엔 11조 7천억 원, 작년엔 5조 3천억 원의 순이익을 챙겼다

 

이익으로 인한 배당 역시 3월 6월에 각각 주당 0.04달러씩 배당을 했다

(참고로 엔비디아는 분기마다 배당을 하므로 특별히 손해가 나지 않으면, 3,6,9,12월 이렇게

네 번의 배당을 하는데 2021년과 2020년엔 0.16달러씩 배당을 했으나 , 올핸  배당이 좀 짠 편에 속한다

또한, 2021년에는 3주당 1주씩 주식배당을 하기도 했다)    

 

- 그럼 이 회사는 뭘로 이렇게 돈을 벌었는지 알아보자

엔비디아는 GPU라고 하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되는 그래픽 처리장치에 사용되는 전자부품이다

이 GPU는 CPU와 달리 수천 개의 코어로 이뤄져 있어서 여러 명령어를 동시에 처리하는 병렬 방식을 가지고

있으므로 대량의 단순한 그래픽 데이터 정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컴퓨터 자원이다

그러다 보니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자율주행차 등의 신기술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SoC는 System on Chip이라고 하여 하나의 칩에 시스템 자체를 심어놓은 전자 부품을 말하는데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들 CPU, GPU, RAM, ROM, Controller 등이 칩에 포함되어

각자의 기능을 하던 여러 반도체가 하나의 칩 안에 들어가 있다 보니 소형화가 가능해졌고 처리 속도도

빨라지며 전력 효율도 좋아지게 된 것이다. 그래서 주로 스마트 폰과 태블릿 자율주행자동차에 쓰인다 

삼성 스마트폰의 엑시노스와 애플의 A 시리즈에 사용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리고 엔비디아는 2022년 9월 모바일 저전력 프로세서를 설계하는 회사 ARM을 400억 달러에 인수하며

모바일 기기에서 서버, 클라우딩 컴퓨팅으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출처: 엔비디아 홈페이지)

 AI를 학습시키기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그 데이터를 통해 딥러닝을 할 수 있는

서버의 종류는 많지 않다

아까 말한 SoC로 인한 저전력 설계와 저전력 그리고 GPU방식의 병렬로 연결된 데이터 센터는 엔비디아가

거의 유일하기 때문에 글로벌 대기업들이 AI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눈물을 머금고 엔비디아에 

손을 내밀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구글 클라우드나 MS의 AZURE, 오라클클라우드나 아마존 등과 같은 대기업들이 이미

엔비디아의 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놓은 상태이다

 

그럼 SWOT분석으로 엔비디아를 분석해 보자

 

-  강점  -

- GPU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브랜드

- AI, 클라우드 컴퓨팅, 자율주행 자동차등의 신기술의 진입장벽을 높여놓음

- 높은 수익성과 재무 안전성

- AMR인수로 확대되는 시장 접근성과 시너지 효과 기대

 

-  약점  -

- GPU 외의 다른 반도체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낮다

- 고가의 제품과 서비스로 인한 시장 점유율의 제한

- 경쟁사들과의 법적 분쟁과 특허침해 소송

 

-  위협 -

- AMD, 인텔 등의 경쟁사들의 기술개발과 시장 공략

- 미 중 무역전쟁과 정부규제의 영향

- 환율변동과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

- 사이버 보안 위협과 해킹 공격

 

-  기회 -

-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장의 확대와 협력 파트너의 증가

- 게임과 음악등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의 성장과 다양화

- edge 컴퓨팅과 IoT분야에서의 활용도 증가

- 신흥 시장과 개발도상국에서의 수요증가 예상

 

 

결론이다

 

엔비디아는 GPU시장에 있어서 독보적인 위치의 브랜드이지만 

후발주자인 AMD나 인텔 등이 도전하고 있기 때문에 자만할 수도 없다

분명 경쟁력도 있고 앞으로의 시장 전망 또한 나쁘진 않다

 

그렇다고 해서 주가가 고평가 됐다 더 간다 단정 지을 수는 없다

갸격은 시장이 결정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의견을 말하자면, 단기 상승은 아직 남아있다

수급에 있어서 엔비디아 주식의 40%를 뮤추얼 펀드와 정부 연기금이 가지고 있는데...

당장에 이익 실현을 하기보다는 좀 더 지켜보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시장은 아직 상승분에 대한 기대가 남아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홀딩

 

신규 매수는 굳이~~?  

이 종목이 더 갈 수는 있겠지만 그 모험을 굳이 따라가라는 말은 차마 못 하겠다

미국 증권시장이 현재 오버슈팅이라고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난 미국장이 아직 더 상승한다고 보는 견해이지만...     

 

결국 시장은 흔들리게 마련이다. 화려한 불빛에 달려드는 불나방이 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이상이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