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에 7억 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식

전 세계에서 거래되는 주식 중에 가장 비싼 주식은 얼마일까?

 

버크셔 해서웨이 A주 Berkshire Hathaway Inc Class A는 워런 버핏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미국의 투자 회사로 보험, 철도, 유틸리티, 에너지, 제조, 소매,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에 투자하고 있으며, NYSE에 상장되어 있다

코카콜라, 애플, 아마존, 테슬라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https://www.berkshirehathaway.com/

BERKSHIRE HATHAWAY INC.

버크셔 해서웨이의 공식 홈페이지다 

많은 정보들이 있긴 하지만.. 양질의 정보는 아니니 참고만 하시라  

 

뉴욕증권 시장에 상장된 버크셔 해서웨이 A주식 연봉차트 (출처:키움증권)

 

2023년 6월 23일 종가 기준으로 510,000 USD (환율 1,300원 기준으로 한 주에 6억 6천3백만 원이다)

작년 1월엔 7억 원에 육박했었던 기록이 있다

 

앞으로 또 이런 주식이 나올 수 있을까? 싶지만 워런 버핏이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자

 

그런데 저 뒤에 있는 CLASS A는 무엇을 뜻하는가?

버크셔해서웨이 주식은 두 종류 CLASS A와 CLASS B주식으로 나뉘어 있는데,

A주식은 위에서 말씀드렸고 B주식은  335 USD로 (한화 435,500원) 거래되고 있다

 

즉, Class A의 주가는 Class B의 주가보다 약 1,500배 높은데 그 이유는 투표권에 있다.

Class A의 주식은 Class B의 주식보다 투표권이 10,000배나 많다 많다.

즉, Class A의 주식 한 주당 투표권은 Class B의 주식 10,000주분에 해당되는 것이다

또 하나는 Class A의 주식은 언제든지 Class B의 주식으로 변환할 수 있지만, 반대는 불가능하다.

Class A의 주식 한 주는 Class B의 주식 1,500주로 바꿀 수가 있다.

그러다 보니 주가가 항상 1,500배 정도의 차이가 나는 것이다.

 

버크셔 해서웨이 B주식의 연봉차트 (출처: 키움증권)

Berkshire Hathaway Inc는 1996년에 저렴한 가격으로 Berkshire Hathaway Inc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Class B 주식을 처음 발행한 것이다.

하지만 소유권과 투표권이 적기 때문에, Class A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워런 버핏은 자신이 소유한 Berkshire Hathaway Inc Class A 주식의 일부를 다섯 개의 재단에

기부했으며, 그로 인해 버핏의 자산은 약 50억 달러 감소하기도 했다. 

그동안 버핏이 기부한 금액은 500억 달러가 넘는다

최근 워런 버핏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20년 8월 이후 이토추상사, 마루베니,

미쓰비시상사, 미쓰이물산, 스미토모상사 등 5대 종합상사의 주식을 매입해 왔고,

투자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일본의 주식시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워런 버핏은 과거 한국에서도 PER이 2~3수준이며 부채비율이 낮은 기업으로

대한제분·포스코·기아차·현대제철 등 20개 기업에 분산투자 한다고 해서 한국 시장을

들썩이게 했었는데 그 중에서도 포스코(POSCO)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2007년 포스코(POSCO) 지분을 4.5%가량 매입한 바 있었다.

 

당시 그는 포스코를 두고 ‘놀라운 철강회사’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지만

8년 후 포스코의 자기자본이익률이 급감하면서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버핏과 한국의 인연은 한가지가 더 있었는데, 금속절삭공구 생산 기업인 ‘대구텍’을 탐방하기 위해

처음으로 대한민국 땅을 밟아 대구로 향하면서 큰 관심을 끌었었다

 

대구텍은 국내 최대의 절삭 공구 및 경금속 공구 제조 업체인데,

대구텍 그룹은 미국·유럽·아시아·호주 등 세계 각지에 26개의 해외법인과 130여 개의 대리점을

구축하고 있는 다국적기업으로 성장시키면서 버크셔 해서웨이 최초의 한국 자회사가 되었다

 

대구텍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는데도 불구하고 이 회사의 정확한 매출 규모는 베일에 싸여있다

버크셔 해서웨이 소유의 IMC가 대구텍의 법인 성격을 주식회사에서 유한회사로 바꿨기 때문인데

유한회사는 주식회사와 달리 채권자에 대한 책임이 없기 때문에

외부기관으로부터 감사를 받아 재무제표를 공개할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관심은 많으나 알고 싶어도 알 수 없는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다

 

투자할 수는 없지만 현재 대구텍에 대해 알려진 것이 별로 없다보니

 

접할 수 있는 정보은 공식 홈페이지와 각종 썰들 뿐이다

 

https://www.taegutec.com

 

TaeguTec Metalworking Solutions - Taegutec

 

아래는 잡코리아에서 공고한 사원모집 공고인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없는 근무환경이나

1,250명이나 되는 직원수를 알 수 있어서 올려봤다. (홍보 아님) 

 

https://www.jobkorea.co.kr/company/1680062

대구텍(유)의 기업정보

 

 

결론이다.

딱히 뭐 생산하는 것도 없던 빈 껍데기 섬유회사를 인수 합병해서 만든

투자회사의 가치가 워런버핏과 동일시되면서.. 놀라운 수익률을 안겨줬지만

92세의 워런 버핏이 떠나고 난 후에도 이 가치가 유지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우리는 그냥 입 벌리고 감탄만 하면 된다

저 주식 한 주면 강남을 제외한 지역의 아파트 한 채를 대출 없이 살 수 있는 금액이다

우린 이런 주식도 있다는 것만 알면 된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평생을 같이 동반할 만한 주식을 나올 수 있을까? 

 

https://investfactory.tistory.com/104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식 ₩726,986,400원

새로운 내용으로 보강하여 글을 다시 썼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