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15. 03:30ㆍ경제 용어 뿌셔뿌셔
그런 게 어디 있어라고 하겠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 분명 다릅니다
우리가 주식을 투자할 때 가장 부러운 사람들이 누굴까요?
상장할 때 주식을 가지고 있던 대주주, 우리 사주로 싸게 산 회사직원들,
상장되기 직전에 비상장 시장에서 싸게 샀는데 상장이 되면서 대박 나는 경우....
한 가지 더 IMF때, 9.11 테러 때,
미국의 모기지 사태로 인한 금융위기로 주가들이 곤두박질칠 때
두려움을 안고 싸게 잡은 종목들이 올랐을 때...
작전주인지 모르고 샀는데 작전주였을 때?
아니면 재벌집 막내아들처럼 미리 결과를 알고 있을 때.... 가 아닐까요?
우린 지금부터 재벌집 막내아들의 막내아들 송중기처럼 투자를 하려고 합니다.
못 할 것도 없지요
그 드라마에 힌트가 숨어있습니다
송중기가 드라마에서 투자했던 종목은 미국의 아마존이라는 종목과
코스닥의 새롬전자라는 종목이었는데
아마존이라는 종목에 대해서는 나중에 분석을 통해 차차 설명을 하겠지만
이 이야기의 핵심은 결과를 알고 있었기에
싼 가격에 사서 언제 팔아야 하는지를 알았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를들어,
다시는 오지 못할 가격에 사서 가장 비싼 가격에 파는 그런 말도 안 되는 투자를 할 수만 있다면........
과연 그게 현실에서도 가능할까요?
저는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10 종목을 사서 모두 다 성공할 순 없겠지만....
그 열 종목이 가능하도록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도 생각하지만...
때론 기다림의 시간이 고통일 수도 있기에 효율적으로 덜 기다리면서
발에서 사서 머리끝에서 파는 것보단
무릎이나 종아리 정도에 사서 어깨나 목덜미 즈음에서 판다고 생각하고
마치 까치밥 남기듯이 남들보다 쪼끔 덜 먹는다 생각하는 선에서
우리는 마음의 평화와 심신의 안정으로 잠 못 이루는
고통과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으로 위안을 삼는 것이
자존감도 높아지고 통장도 두둑해지는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난 오늘부터 이 투자방법을 "재벌집 막내아들식 투자법"이라고 명명하겠습니다.
이 방식에는 두 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한데
첫째는 다시는 오지 않을 싼 가격에 매수 ( 그래야만 외로움의 시간을 견딜 수가 있습니다 )와
둘째는 내가 잘 아는 기업이나 산업에 속해있는 종목에 투자한다는
이 두 가지 대 원칙만 지킨다면 재벌집 막내아들식 투자법은
따로 주식 공부를 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성공하리라 믿습니다
다만 한 가지 제가 약속할 수 없는 것이 두 가지가 있는데
IMF (이건 약간 예상가능한 범위지만..) 나 리먼브라더스발 금융위기
혹은 갑작스럽게 닥친 세계 전쟁이나 재난으로 인한 급격한 하락
(이 마저도 변수는 안된다고 생각되지만....)
갑작스러운 급락은 언제나 그 이상의 빠른 회복으로 보답했었기에
존버한 자만이 그 달콤한 열매를 맛봤습니다.
하지만... 마음 고생한 이상의 수익으로 연결되진 못했다는 것이 팩트입니다.
따라서 이 재벌집 막내아들식 투자법엔 웬만해선 손절도 필요가 없을 것이고,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불안 초조병도 없을 것임을 확신합니다
왜 우린 결과를 이미 알고 있으니깐.....
이보다 더 쉬운 투자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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