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 (VZ.NYS)주가

2023. 7. 25. 01:05미국&해외주식 종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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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장장입니다

오늘 소개할 종목은 미국의 뉴욕 주식시장에 상장된 유무선 통신 서비스 및 미디어 기업으로

잘 알려진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입니다 (이하 버라이즌이라고 할게요)

버라이즌은 우리나라 기업으로 보자면 SK텔레콤 같은 기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버라이즌의 현재가격은 2009년 금융위기 때에 기록한 26.8달러에 근접한

31~34 달러 수준에서 바닥을 확인 중에 있습니다.

 

오늘 공장장과 함께 버라이즌 주식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지 함께 분석하면서

매수 시기를 고민해 보겠습니다.

 


1. 버라이즌 기본정보 

기준일 : 23년 7월  24일 기준   (원/ USD 환율 : 1,300원)  기준
1. 정식 이름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 Verizon Communications Inc  
2. 회사설립 일자  1983 년 10 월 7 일    
3. 주식시장 상장일  1983 년 11 월 21 일 미국 뉴용증권시장  
4. 총 발행주식 수  4,203,990,000 주  
5. 유통 발행주식 수  4,202,539,623 주 ( 99.97 %)  
6. 현재가 34.00 USD 43,800 원  
7. 시가 총액 142,893,620,000 USD 약 185조원   
8. 2023 배당금액  1차 배당(3월) 0.6525 USD 2차 배당(6월) 0.6525 USD  
9. 최소 매수수량 (기준 단위)        1 주    
10. 매입 최소 단가  43,800 원    

● 공식홈페이지 : http://www.verizon.com

 

Verizon: Wireless, Internet, TV and Phone Services | Official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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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verizon.com

AT&T가 반독점법 위반으로 어려울 때, 매물로 나온 벨 애틀랜틱(Bell Atlantic) NYNEX

1997년에 합병하면서 만들어진 미국의 통신회사입니다.

 

합병 후 존속 법인인 밸 애틀랜틱 명칭을 유지하고 있다가,

2000년에 또 다른 통신사인 GTE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Veritas + Horizon을 의미하는 

Verizon이란 현재의 이름으로 회사명을 변경했습니다

 

현재, 매출, 종업원, 자산은 AT&T보단 적지만 시가총액은 더 높습니다.

 

2. 사업 내용

한 때는 공중전화 사업으로 위세를 떨치기도 했습니다.

뉴욕시에 설치되었던 공중전화의 네 개 중 세 개가 버라이즌 것이란 말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여기에 당시 버라이즌의 전속 모델이었던 제임스 얼 존스의 통화 전

"Welcome to Verizon pay phone."이라고 나오는 음성인사가 그 시대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영화 폰 부스도 뉴욕에서 마지막 남은 버라이즌의 공중전화 부스에서 이야기가 전개된 것으로 유명합니다.

 

막강했던 기세를 몰아 1990년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인터넷 서비스계의 거물들이었던 AOL과 야후를 모두 인수했던 시기가 그 시기였습니다.

 

미국 최초로 광섬유 망을 이용한 인터넷, IPTV,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시작

 

1)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전역에서 이동통신, 광대역인터넷·유선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Consumer Group(B2C) 부문

 

2) 기업을 대상으로 무선·유선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Business Group(B2B) 부문으로 구분합니다.

 

2020년 기준 사업별 매출 비중은

B2C 68.7%, B2B 24.0%, 광고, 구독 매출 등 기타 7.3%로 구성됩니다.

포털 사이트 Yahoo와 언론사 Huffpost 등을 보유한

자회사 Verizion Media Group의 광고가 대부분입니다.

 

2020년 기준 지역별 매출 비중은 미국 100%이다.

 

 

3. 산업 및 시장분석

 

최근 통신회사의 주식이 인기가 별로 없습니다

다른 산업들의 발전 속도가 빠른 것에 비해서, 빠르게 발전해 온 인터넷과 무선통신의 발달은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든 산업이라고 보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통신사의 인기가 안 좋은 이유굳이 분석해 봤습니다.

 

1. 금리 인상 

 미국 중앙은행 (Fed)이 금리 인상을 하면서

 성장주에 대한 밸류에이션 (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낮아졌습니다.

 통신회사는 성장성이 높은 업종이 아니기 때문에 금리 인상에 취약합니다.

 

2. 글로벌 경기가 침체 

 글로벌 경기 침체로 IT 제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었습니다.

 통신회사는 IT 제품의 수요와 연관성이 높기 때문에 소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경쟁 압박 

 새로운 경쟁 사업자인 저가 통신사들의 등장(알뜰폰)으로 통신사들의 진입장벽이 무너지는 추세입니다. 

 통신회사는 가격 인상과 고객 유치를 위해 콘텐츠, 메타버스, 인공지능 (AI) 등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분야에서는 구글, 메타, 넷플릭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해야 합니다.

 통신회사의 경쟁력이 부족하면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이익 성장 동력이 부족

 최근 기술·성장주가 주축이 돼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신 성장력이 부족한 통신주들에는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고 있습니다

 

 

4. 주가 및 주봉차트

뉴욕증권시장에 상장된 버라이즌의 주봉차트 (출처:키움증권)

주가는 암울하기가 짝이 없을 정도로 민망한 수준입니다.

심리적 마지노선이라고 할 수 있는 직전 저점 35달러 깨 부수며, 진짜 바닥을 테스트하는 중입니다. 

그럼 차트를 좀 확대해서 일봉차트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뉴욕증권시장에 상장된 버라이즌의 일봉차트 (출처:키움증권)

그래도 아직까지 섣부르게 판단하기에는 이르지만

지금의 치열한 저점 싸움으로 주가의 방향성이 곧 정해질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5. 재무분석

- 재무분석은 기업의 재무상태를 분석하는 방법입니다
전년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을 확인하고 최근 3년 이내에 상승세인지 하락세인지 
추세 흐름만 확인합니다.

   

버라이즌의 재무분석 (출처: 초이스스탁)

 

▶재무분석

1.매출액  173조원으로 전년대비 동일수준  
2. 영업이익  38조 6천억원 전년대비 동일수준  
3. 순이익  27조원전년대비 +4% 증가함  
     

▶ 투자지표

버라이즌의 투자지표 (출처:초이스스탁)

 

투자지표를 보는 방법은 천천히 하나씩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따위 숫자들에 쫄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만 여기서 참고하실 사항은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숫자의 흐름인데 숫자가 전년대비 커질수록 좋으나,

부채비율은 숫자가 작아질수록 좋습니다. 

 

자꾸만 봐야 하는 표가 늘어나는 이유는 공장장이 생각했을 때 주가가 떨어질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매출이 줄어든 것도 아니고, 영업이익이나 순이익이 줄어든 것도 아니고,

장사를 잘해서 배당금도 지급을 전년대비 늘렸으니, 회사에 현금이 부족할리도 없고..

그래서 자꾸만 왜?라고 질문을 던지면서 이유를 찾는 중입니다.

 

6. 경쟁사 분석

버라이즌의 경쟁사로는

미국 최대의 통신 기업이라 불리던 AT&T가 있습니다

유무선 인터넷, TV서비스를 제공하며, 미디어콘텐츠 제작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타임워너, 다이렉 TV를 인수하였으며, HBO MAX라는 OTT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그러나 주가가 많이 하락하여, 현재 시총으로는 업계 3위로 추락했습니다.

 

미국의 세 번째로 큰 통신 기업으로 무선통신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T-Mobile입니다

2020년에 스프린트와 합병하여 시장점유율을 확대했고

C-밴드 주파수 경매에서 가장 많은 주파수를 확보하며, 빠른 속도로 경쟁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총으로는 업계 1위로 올라섰습니다.

 

버라이즌과 경쟁중인 AT&T와 T-Mobile

 

현재 업계에서는 T-Mobile의 약진이 무서운 상태이지만 주가가 너무 많이 상승한 상태입니다.

AT&T는 매출액이나 순이익면에서 납득이 가지만,

버라이즌의 주가가 저렇게 바닥에 곤두박질치고 있는 모습은 납득이 안됩니다.

 

 

7. SWOT 분석

기업이 현재 하고 있는 사업의 성과, 경쟁력, 리스크와 잠재력을 평가하는 분석으로
이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잘하는 것을 얼마나 더 잘하는지, 약점을 잘 극복해 나가고 있는지?,
기회를 얼마나 잘 활용하고 있는지? 위협 요소들을 어떻게 회피해 나가는지? 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주주로서의 투자금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입니다.

 

 

1) 강점 (Strengths) :
기업의 경쟁우위, 제품의 포트폴리오, 재정상태, 타 기업과의 차별화하는 긍정적 내용, 특허나 지적재산권 등 브랜드 평판과 관련된 요인들을 분석합니다.

강력한 네트워크 인프라 : 광대역 케이블과 5G 무선기술 인프라 구축으로 초고속 통신서비스를 구현
브랜드 인지도 : 통신 서비스 품질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음 
강력한 재무 성과 : 안정적인 매출로 현금의 여유가 있어, 새로운 기술에 투자,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 높음
혁신에 대한 집중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제공 : 5G, IoT,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음

 

2) 약점 (Weaknesses):
기업 내 조직의 성과나 인프라, 자원이나 자금 등 기업의 내부환경 문제, 브랜드 인지도나 제품포트폴리오에 대한 기업 내부 문제적인 요소에 대한 문제점들을 분석합니다.

지역적 플레이어로 미국 시장에 과도한 의존 : 미국 시장에 대한 과도한 의존은 Verizon에게 위험
높은 프리미엄 가격 : AT&T T-MobileVerizon의 가격을 빠르게 추격 

 

3) 기회 (Opportunities):
기업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외부 요소입니다.
새로운 가능성,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적 파트너십, 시장의 확대, 트렌드의 변화 등의 요소들을 분석합니다.

국제적 확장 : 강력한 브랜드와 기술우위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의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가능성 
IoT 및 클라우드 서비스 :  미래 먹거리인  IoT와 클라우드 서비스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을 증대

 

 

4) 위협 (Threats):
업계의 전망, 경기적 요소, 소비자 선호도의 변화,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는 법적 규제나
시장 상황 등
잠재적으로 기업의 전망에 해를 끼치는 요인이나 도전 과제 등을 분석합니다.

경쟁 압력 : AT&T, T-Mobile 등과 같은 경쟁자들이 가격, 서비스, 기술, 마케팅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도전
규제 및 법적 문제 :  개인정보, 보안, 네트워트 중립성, 스펙트럼 할당, M&A 등 규제 및 법적 문제에 영향
차세대 통신 5G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 : 업종간 치킨 게임으로 번질 가능성 

 

 

 인용 출처: 홈페이지, 나스닥 홈페이지, 나무위키,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초이스 스탁 등에서 자료를 참고

                 


8. 결론

 

버라이즌의 수익창출 능력은 미국 내에서만 서비스를 한정짓지 않고 

지난해부터 해외 영업을 공격적으로 마케팅 비용을 퍼붓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가입자 수가 서서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배당면에서도 메리트가 있는데요

Verizon은 지난 18년 동안 해마다 배당을 증가시켜 왔습니다.

최근 3년간의 연평균 배당 증가율은 2.01%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에는 연간 약 2.66달러의 배당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주가가 현재 수준인 34달러에서 크게 변동하지 않는다면,

2023년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약 7.85%가 될 것으로 추정이 가능합니다.

 

현재 통신사들은 미래 먹거리에 대한 투자로 통신 이외의 신규 사업에 진출을 꾀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자금 여력이 풍부한 버라이즌이 유리한 고지에 있습니다.

 

따라서 공장장의 시선에서 보는 체크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1. 주가가 전 저점인 32달러 대를 지지하고 지켜내는가?

(공장장은 대량 거래량이 터지는 것으로 보아 지켜냈다고 보는 견해입니다)

 

2. 버라이즌의 해외 영업망이 어느 정도나 확장되는지?  

(해외 신규 지사들이 속속들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3. 통신 사업외에 어떤 미래 먹거리 사냥을 하는지?

(아직 뚜렷하게 윤곽이 잡힌 것은 없어 보입니다)

 

세가지 상황에 따라서 주가는 반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 통신주를 경기 방어주라고 표현들을 합니다.

 

덩치가 워낙에 큰 편이고, 크게 성장하지는 않더라도 꾸준하게  안정적인 매출을 일으키기 때문에

대개는 주가가 하락할 때 재평가되어 빛을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버라이즌의 현재 주가는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단기적 접근보다는 배당을 일곱 번 내지 여덟 번 정도는 받아보겠다는 마인드로 접근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동안 시장에서 외면당했던 설움을 충분히 보상하고도 남을

남 주기 아까운 종목이라고 생각됩니다. 

 

-  끝  -

 

"이상은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투자에 관한 최종 결정은 본인의 판단에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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