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화금(120240)주가

지인께서 이 종목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을 해 달라고 하여 분석해 드립니다

 

다소 생소할 수 있고 뭔 듣보잡 기업이야?라고 할 수도 있겠는데...

홈페이지를 들어가 봐도 머리가 띵하다.. 무슨 제품들이 죄다 암호 같아 알 수가 없는데...?

 

이 회사는 201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회사로, 일반, 분석, 진단, 특수 시험용 시약 및 전자급 솔벤트,

원료 의약품 등을 생산하여 국내 또는 해외에 수출하는 화학 회사이다

 

주요 제품 및 상품은 각종 Alcohol류 및 Acetonitrile, Tetrahydrofuran, Ethyl acetate 등 

일반 분석용 시약 (유기, 무기, INDICATOR 류 등), 고순도시약, 특수시약 (pH 표준용액, 규정용액,
Karl Fischer 수분측정시약, HPLC용 용매, 유해금속측정용, 잔류농약검출용, 전자급 시약류 등)

5,000여 종을 생산한다고 하는데... 무엇에 쓰이는 물건인지?  화학은.... 너무 어렵다

 

쉽게 예를 들면.. 코로나 진단 키트 만들고자 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하는 시약 있어? 없으면 만들어줘"라고 할 때

그 원료를 찾거나 만들어 제공해 주는 회사라는 건데.. 

 

다시 말하면.. 안경쓰고, 가운 입고 메스실린더, 삼각 플라스크랑 알콜램프로 흔들어서 현미경으로 보고

그거 완성되면 대량 생산하는 회사이다 

에탄올, 무수 에탄올, 염화나트륨등 국내 유수의 제약사와 협력하여 신약 연구에 필요한 원료 시약의 합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의약품 제조에 기초가 되는 의약품 중간체를 개발하는 회사

 

LCD, OLED 등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기초 소재를 개발하고 원료물질에서부터 중간체, 첨가제,

핵심재료까지 다양한 합성제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단다

회사 홈페이지를 들어가봤는데... 여전히 뭔 소린지 모르겠다

 

http://www.daejung.kr

 

작년 매출액을 훑어봤더니... 

2022년 12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8.6% 증가, 영업이익은 46.8% 증가, 당기순이익은 62.7% 증가.

원재료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출 확대와 판관비 절감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한다

가장 최근인 2023년 1사 분기 매출액을 보면, 작년에 비해 11억이나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14억이나 증가했다는 것 ...

연구비, 투자비 뽑을 거 다 뽑아서  BP(손익분기점)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새 먹거리로 전자, 반도체, 바이오산업, 환경산업 등 미래 성장산업의 성장세로 인하여 특수목적용

고순도 특수 시약의 공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점유율 확대 노력을 지속 중이라고 말한다

 

대정화금 매출액 (출처:키움증권)     단위:억원

 

총 발행 주식 수 7,190,000주 중에서 절반 이상을  최대 주주가 가지고 있어 실제 유통되는

주식수는 대략 350만 주 정도밖에 유통이 안 되는 종목이다

현재 시총은 1,330억 정도로 크진 않지만..

내실 있는 강소기업이라 보고,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해야 하는 종목

(회사가 대출이 자기자산 대비 25%로 아주 건전한 회사라는 점이 눈에 띈다)

 

살짝 바이오에도 걸치고 있고, 전자에도 살짝 걸치고 있는?

하지만, 내가 진짜로 이 회사에 주목하는 이유는...

앞으로 원료의약품 시장과 진단 시약 시장의 수요가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점인데...

현재를 살아가는 인류는 사스, 메르스, 코로나 등 향후 알 수 없는 바이러스는 또 생겨날 것이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에 대한 시약의 수요는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것 

 

눈길을 끈 것은 이 회사에서 생산하는 것 중 하나가 요오드화칼륨인데, 신문이나 방송에서 한 번이라도

떠들어대기 시작하면 요즘의 소금 품귀 현상처럼 또 불안으로 인한 난리가 날 게 뻔하기 때문이다

 

요오드화칼륨의 효능에 대해선 나보다 네이버백과에서 잘 설명해 놓았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670142&cid=59913&categoryId=59913 

요오드화칼륨

 

위의 요소가 아니더라도 대정화금의 주봉 차트를 보면, 

대정화금의 주봉차트 (출처:키움증권)

하락 추세가 멈추고 바닥을 잘 다져놓았다.. 우상향으로 방향 전환의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는 것이 맞다

 

대정화금의 일봉차트 (출처:키움증권)

 

일봉 차트를 보니 여지 없다. 더디긴 하지만 관리가 되고 있다는 확신이 생긴다  

워낙에 주식수가 적은 종목이다 보니 거래량 자체가 적다는 것이 염려스러운 부분인데

그래도 바닥을 워낙 탄탄하게 다져놔서 언제라도 터지면 한방의 힘은 충분해 보인다 

 

그 재료가 문제인데... 뭘로 띄울 수 있을까? 무슨 재료가 있을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맞물려서 수혜주가 될 수 있을까?

과거 일본에서 원전 터졌을 땐 수혜주였고...

최근에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원전을 공격한다고 해서 들썩거리긴 했는데...

최근 소금이나 수산물 같은 직접적인 수혜주는 아닐지라도...

간접적인 수혜주가 될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 

 

차트를 보면 좀 짠한 생각이 드는 종목들이 있는 데 이 종목이 그래 보인다

개미들이 버티다 버티다 팔고 나오는 순간... 이슈 거리 한방으로 펑 터뜨리고 쫓아오면

고점에서 물리게 만든 뒤 지들만 팔고 먹튀..

 

최근의 상황을 보면 평균 거래량이 2~3만 주에 불과하던 거래량이

5월 들어서면서 오십만 주 삼십만주가 거래되는 걸 보면 분명 매집의 흔적은 보인다 (아래 차트 참고)

 

대정화금 거래량 일봉차트 (출처:키움증권)

아래 하단 부분에 거래량을 보면 5월부터 아닌 척하면서 평상시랑은 다르게 꾸준하게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기침과 사랑 그리고 거래량은 숨길 수가 없는 거라 하지 않았던가? 

 

그래서 결론... 

이 종목을 관심 갖고 봤으면 한다

내가 점쟁이는 아니지만 분명 서사가 있고 스토리가 있어 충분히 노려볼 만한 종목이다 

2만 3천 원대가 되면... 여기가 전고점이야 라고 하면서

등락 폭을 크게 오르 내리면서 겁을 주며, 개미들이 가지고 있는 물량도 뺏고 맘고생을 시킬 수도 있다 

 

혹여 이 종목을 보유하고 있거나 사기로 결심했다면...  쫄지마라 

위에 주봉 상의 차트에서 보이는 최고가 48,850원 이것도 목표가가 아니다

물론 개인들의 물량들을 어느 정도 털면서 갈 것이기에 약 7만 원 선까지는 무난할 듯싶다

그즈음되면 보유하고 있는 물량의 절반 정도 매도 하시고, 나머지는 조금 더 보유하면서 

훗날을 도모하는 것이 좋겠다.

 

욕심은 금물이고 우린 이기는 게임을 해야 하니깐...

많이 먹는 거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리스크 관리이다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 시기가 언제냐고? 또 물으시겠지요?

제 견해는 전고점인 26,300원은 3개월 이내, 내년 총선 즈음에는 48,000원 근처 이렇게 봅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저도 잘 몰랐던 종목인데 욕심이 나네요...

 

참고로 말씀 드리지만 저는 이 종목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은 절대 추천이나 분석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들고 있는 종목이라면 객관적 분석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이상입니다